고정지시어
rigid designator
고정지시어는 그 대상이 존재하는 모든 가능세계에서 같은 대상을 가리키는 표현이며, 크립키는 고유명이 여기에 속한다고 주장했다.
성숙도 씨앗
용어와 역어
경쟁 역어: 고정지시자, 고정지시구
designator를 '지시어'로 받는다. '지시자'는 지시하는 사람으로 오해될 수 있다.
관련 개념
고유명이 기술구의 축약이라면 “아리스토텔레스는 알렉산더의 스승이었다”는 분석적으로 참이어야 한다. 그러나 아리스토텔레스가 다른 삶을 살았을 가능성은 얼마든지 상상된다. 기술은 세계마다 다른 대상에 붙지만 이름은 그렇지 않다.
크립키는 이 차이를 고정성으로 정리했다. 고정지시어는 대상이 존재하는 모든 가능세계에서 같은 것을 가리키고, 고유명이 그렇다. 반면 “알렉산더의 스승”은 세계마다 다른 사람을 가리키는 비고정 지시어다.
여기서 필연적이면서 후험적인 진술이 나온다. “샛별은 개밥바라기다”는 두 고정지시어를 잇기 때문에 참이라면 필연적으로 참인데, 그 참을 아는 데는 천문 관측이 필요했다.
참고문헌
- Saul Kripke (1980). Naming and Necessity. Harvard University 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