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경영
yield management
수익경영은 용량이 고정되고 재고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서비스업에서, 어느 손님에게 어느 값으로 얼마나 팔지를 미리 정해 고정된 용량의 수익을 최대로 만드는 관리 방식이다.
성숙도 상록
용어와 역어
경쟁 역어: 수익관리, 일드 매니지먼트
yield를 '수율'로 옮기면 반도체 수율(良品率)과 섞인다. 항공 재무에서 yield는 여객 1인·1km당 운임수입을 가리키는 별도 용어라 더 어긋난다. 국내 문헌은 관광·호텔 쪽이 '수익경영', 경영과학 쪽이 '수익관리'로 갈린다. yield management와 revenue management도 흔히 섞어 쓰지만, 앞쪽이 좌석 배분에서 나온 좁은 말이고 뒤쪽이 가격까지 품는 상위어로 굳었다.
관련 개념
- 전제 최적 재고 정책불확실한 수요 아래 최적 재고를 푸는 틀을 그대로 쓴다. 소멸성 재고로 옮기면 쌓는 양이 아니라 남기는 양이 결정 변수가 된다.
- 관련 좌석재고 통제등급별로 얼마까지 팔고 어디서부터 막을지를 실제로 계산하는 자리다. 벨로바바의 EMSR이 그 첫 실무 규칙이 된다.
- 관련 초과예약예약이 약속인 이상 한쪽은 안 나타나고 한쪽은 자리가 없다. 초과 판매량은 두 손실 중 어느 쪽이 비싼가에서 나온다.
- 관련 제도적 사실수익경영이 파는 것은 좌석이 아니라 예약이다. 예약은 물리적 성질이 아니라 집합적 인정으로 서 있다.
이 문서를 가리키는 글 7개
- 관련 베일리-웰치 규칙용량을 시간으로 판다는 점은 같은데 베일리는 가격을 건드리지 않는다. 배치만으로 변동성을 흡수하는 쪽을 택한다.
- 전제 외래 예약 스케줄링진료 시간도 고정 용량이고 지나가면 사라지므로 같은 틀이 선다.
- 전제 초과예약용량이 고정되고 재고가 소멸하지 않으면 정원을 넘겨 팔 이유가 없다.
- 관련 경제학의 수행성수익경영 지표는 매장을 재는 동시에 매장을 그 지표에 맞게 바꾼다. 수행성 테제의 운영판 사례다.
- 관련 객실당 매출수익경영의 성과를 재는 표준 지표다. 점유율만 높이거나 단가만 높이는 조작을 한 숫자가 함께 잡는다.
- 전제 좌석시간당 매출레버가 가격과 시간 둘이라는 진단이 먼저 있어야 시간이 분모에 들어갈 이유가 생긴다.
- 비판 여유수익경영은 소멸하는 용량을 최대한 채우는 쪽으로 민다. 드마르코는 지식노동에서 같은 방향이 응답성을 죽인다고 본다. 대상이 달라 정면충돌은 아니지만 같은 손잡이를 반대로 돌린다.
오늘 안 판 호텔 방은 내일 못 판다. 내일 팔리는 것은 내일 방이고, 오늘 방은 자정에 사라진다. 재고인데 쌓이지 않는다.
그래서 문제가 뒤집힌다. 창고 장사는 얼마나 쌓을지를 정하지만, 방·좌석·진료시간 장사는 용량이 이미 고정이라 누구에게 팔지만 정할 수 있다. 이 결정을 규칙으로 만든 것이 수익경영이다.
카임스는 이 방식이 먹히는 업종의 조건을 추렸다. 용량이 고정돼 있고, 재고가 소멸하고, 미리 팔고, 수요가 등급으로 갈리고, 수요가 오르내리고, 한 명 더 받는 비용은 싼데 용량을 늘리는 비용은 비싸다. 항공과 호텔이 여기 다 걸린다. 진료실도 걸린다.
결정 구조 자체는 새것이 아니다. 애로·해리스·마샥은 1951년에 불확실한 수요 아래 재고를 얼마나 두어야 하는지를 이미 풀었다. 수익경영은 그 문제를 소멸성 재고로 옮긴 것이다. 바뀐 것은 결정 변수다. 쌓는 양이 아니라 막는 양을 정한다 — 싼 등급에 몇 자리까지 내주고 어디서부터 비싼 손님을 위해 남길 것인가.
1998년에 카임스와 체이스는 레버가 하나가 아니라고 못박는다. 값을 조절하는 것이 하나, 손님이 자리를 붙잡고 있는 시간을 조절하는 것이 둘이다. 항공은 비행 시간이 정해져 있어 가격만 만지면 됐지만, 식당과 진료실은 한 손님이 자리를 얼마나 오래 쓰는지가 흔들린다. 그쪽에서는 회전이 곧 재고다. 지표도 따라 내려간다. 방·하루 기준으로는 시간 레버가 안 잡히므로, 좌석·시간 기준으로 잘게 쪼갠다.
수익경영이 파는 것은 좌석이 아니라 좌석에 대한 약속이다. 예약은 말로 세운 권리라 양쪽이 지킬 때만 유지된다. 손님이 안 나타나면 자리는 팔렸는데 비고, 가게가 초과로 받으면 자리는 없는데 팔렸다. 두 실패가 대칭이라, 얼마나 더 받을지는 결국 어느 쪽 손실이 비싼가의 문제로 돌아온다.
참고문헌
- Kenneth J. Arrow, Theodore Harris, Jacob Marschak (1951). Optimal Inventory Policy. Econometrica 19(3), 250-272
- Sheryl E. Kimes (1989). Yield management: a tool for capacity-considered service firms. Journal of Operations Management 8(4), 348-363. 'capacity-constrained'로 잘못 인용되는 경우가 많다
- Sheryl E. Kimes, Richard B. Chase (1998). The Strategic Levers of Yield Management. Journal of Service Research 1(2), 156-166
- Kalyan T. Talluri, Garrett J. van Ryzin (2004). The Theory and Practice of Revenue Management. Springer. 분야 정본 교과서